저소득층 아동 위해 기부…OC 한인 라이온스클럽
오렌지카운티 한인라이온스클럽(회장 박경모)이 라하브라 시의 저소득층 어린이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프로그램을 위해 후원금을 기부했다. 라이온스클럽 임원들은 지난 5일 라하브라 시청을 방문해 커뮤니티 서비스국 킴벌리 알바리안 부국장에게 3000달러를 전달했다. 라하브라 시 당국은 매년 크리스마스를 맞아 각계의 기부를 받아 장난감을 비롯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 2~12살 어린이에게 나눠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전적으로 기부금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박경모 회장은 “OC한인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지난 10년 동안 매년 빠짐없이 후원금을 기부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주는 봉사 활동을 해왔다. 크리스마스에 천진난만한 어린이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더 큰 선물을 받는 것 같고, 마음이 따뜻해진다”라고 말했다. 라이온스클럽의 주요 사업은 ▶기근에 시달리는 남미 지역에 식품 패키지 보내기 ▶세계 각지 이재민을 위한 성금 기부 ▶애너하임 빈야드교회의 식품 배급 프로그램 봉사 참여 ▶부에나파크와 풀러턴 교육구 기금 지원 ▶한인단체 지원 등이다. 또 라이온스클럽 본부 차원에서 진행되는 당뇨, 시력 관련 봉사도 한다. 회원들은 매달 2번째와 4번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 모임을 갖고 취미 활동도 함께하며 친목을 다지고 있다. 라이온스클럽은 봉사에 동참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562-453-9558)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저소득층 아동 저소득층 아동 저소득층 어린이 oc한인라이온스클럽 회원들